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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김영문 관세청장, 한-아세안 관세청장회의서 협력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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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청장, 신남방정책 파트너들과 관세협력 기반 강화

뉴시스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12일 라오스에서 열린 ‘제15차 한-아세안 관세청장 회의’에 참석한 김영문 관세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2019.06.12(사진=관세청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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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관세청은 김영문 청장이 12일 라오스에서 열린 '제15차 한-아세안 관세청장 회의'에 참석해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파트너인 아세안 10개국과 관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 관세청장 간 개최되는 정례회의로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계기로 지난 2005년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고 있다.

김 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전자원산지증명서(E-CO) 교환, 블록체인 등 관세행정에 접목되는 신기술과 아세안 세관직원 능력배양 등 다양한 관세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아세안 측의 요청으로 관세청은 최근 추진 중인 신기술을 활용한 전자상거래 물품 위험관리 프로젝트들을 소개했고 이 자리에서 아세안 측은 관세청에 전자상거래 분야에 대한 기술지원을 요청했다.

또 회의기간 중 김 청장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과 양자회담을 갖고 전자적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EODES) 구축,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AEO) 상호인정약정(MRA) 체결 등 다양한 관세행정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영문 청장은 "아세안이 우리나라의 2위 교역대상이자 우리기업의 통관애로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인 만큼 아세안과의 관세협력 수준을 높여 나갈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해외에 진출한 우리 수출기업에 무역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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