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사노동자협회 등은 오늘(12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사노동자들이 66년째 노동권을 인정받지 못해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가사관리와 산후관리, 노인요양 등 돌봄서비스를 전담하는 가사노동자는 30만 명으로 추산되지만, 근로기준법 적용에서 제외돼 저임금과 열악한 노동조건, 고용불안 등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가사노동자들은 '가사근로자 고용개선법'을 만들어 최저임금과 4대 보험 등을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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