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난 4월 부동산 거래 등과 관련한 수사를 하던 소속 경찰이 비위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수사팀을 꾸려 조사를 벌였다.
수사팀은 A 변호사와 B 경찰이 관련 정보를 수사 대상자인 부동산 업자 등에 유출한 정황을 확인하고 지난달 23일 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재조사 지휘를 하며 한차례 반려했다. 수사팀은 보강조사를 벌였으며 지난 10일 A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A 변호사가 구속됨에 따라 조만간 B 경찰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방침이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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