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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여자 축구’ 나이지리아전, 이민아·막내 강채림 선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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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대한축구협회 제공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나이지리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 이민아(고베 아이낙)와 대표팀 막내 강채림(현대제철)이 선발로 나선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밤 10시(한국시간)부터 프랑스 그르노블의 스타드 데잘프에서 열리는 나이지리아와의 조별리그 A조 2차전에 정설빈(현대제철)을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세운 4-1-4-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프랑스와의 1차전 때와 비교해 ‘정설빈 원톱’은 유지됐으나 당시 4-2-3-1에서 포메이션 변화가 생겼다.

1차전 선발 미드필더였던 이영주(현대제철), 측면 공격수 강유미(화천KSPO)가 빠지고, 당시 후반전에 좋은 모습을 보인 이민아와 강채림이 선발로 낙점됐다.

이금민(경주한수원)-지소연(첼시)-이민아-강채림이 2선에 배치됐고, ‘캡틴’ 조소현(웨스트햄)이 중앙 미드필더로 선다.

포백 수비진은 장슬기, 김도연(이상 현대제철), 황보람(화천KSPO), 김혜리(현대제철)로 유지됐다. 골키퍼도 1차전에 이어 김민정(현대제철)이 맡는다.

한편 상대 팀인 나이지리아는 간판 공격수인 아시사트 오쇼알라(바르셀로나) 등 스리톱을 세운 4-3-3 포메이션으로 한국과 맞선다.

디자이어 오파라노지(갱강), 프랜시스카 오르데가(상하이) 등 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노르웨이와의 1차전에 이어 최전방에 포진했다.

1차전 경기 도중 골키퍼와의 충돌로 무릎을 다친 베테랑 페이스 마이클(스웨덴 피테아)의 빠진 왼쪽 측면 수비수 자리는 2000년생의 치딘마 오케케(로보)가 채운다.

이보라 기자 purp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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