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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벨기에 출장…취임 후 첫 대외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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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제13회 CRU Wire & Cable 컨퍼런스에 참석해 세계 케이블에 대한 전망과 동향 등을 파악하는 한편 글로벌 기업들의 대표들과 케이블 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대한전선 제공) 2019.6.13/뉴스1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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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외행보에 나서면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대한전선은 나 사장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제13회 CRU 와이어&케이블 컨퍼런스'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CRU 컨퍼런스는 케이블 업계의 전망과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네트워크를 다질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나 사장은 글로벌 기업 대표들과 미팅을 갖는 한편 유럽 현지 직원들과 함께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회의도 열었다.

그는 "경영 정상화 단계에 들어선 대한전선은 이제 해외투자 및 기술 제휴 등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확대할 때"라며 "해외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 세계 케이블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업체가 지속적으로 발전해야만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내 전선 산업의 균형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전선은 전체 케이블 사업 매출의 약 60%를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다. 2017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HV급 전력기기 공장을 합작법인으로 세웠고 베트남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미국, 인도, 카타르 등에 생산법인 설립을 검토중이다.
sho2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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