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풀무원은 2019년 매출액 2조 3179억원, 영업이익 521억원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면류·ready meal 증설에 따른 초기 고정비 부담 및 매출 활성화 비용 집행 반영, 최저임금 상승 영향으로 급식·외식, 물류 부문의 손익 개선에 대해 보수적으로 반영하였음에도 미국 법인에서의 제품 믹스 변화 및 주요 제품의 메인스트림 유통 채널 확장에 따른 손익 개선, 건강생활 부문의 전년 기저효과 및 제품·유통 채널 확장을 통한 손익 개선으로 2018년 대비 큰 폭의 이익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미국 법인의 경우 2017년부터 노력해온 이탈리안 가공식품 위주의 포트폴리오에서 아시안 가공식품 위주로의 포트폴리오 개편에 대한 외형, 수익성 개선세 기대. 2019년 처음으로 단행한 미국 내 주요 제품 가격 인상 역시 진출 초기 대비 견조해진 시장 지배력에 대한 증거”라고 말했다.
또 “식품 및 식자재 사업부 내 두부류·나물류, 계란·수산·어육 제품군의 안정적 실적 기여에 건면, 간편식 시장 확대에 따른 면류·Ready meal 수혜, 음료·발효유에서의 점유율 확대 역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풀무원의 경우 오래전 부터 온라인, 방문판매, 신선택배 등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 온 상태로 오프라인 유통 채널 경쟁력 약화 시 확장 가능성이 충분한 다양한 채널을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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