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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대신證, "풀무원, 턴어라운드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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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임홍규기자]대신증권은 13일 풀무원에 대해 미국 시장에 대한 기대와 건강생활 부문의 전년 기저효과, 제품·유통 채널 확장으로 인한 손익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풀무원은 2019년 매출액 2조 3179억원, 영업이익 521억원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면류·ready meal 증설에 따른 초기 고정비 부담 및 매출 활성화 비용 집행 반영, 최저임금 상승 영향으로 급식·외식, 물류 부문의 손익 개선에 대해 보수적으로 반영하였음에도 미국 법인에서의 제품 믹스 변화 및 주요 제품의 메인스트림 유통 채널 확장에 따른 손익 개선, 건강생활 부문의 전년 기저효과 및 제품·유통 채널 확장을 통한 손익 개선으로 2018년 대비 큰 폭의 이익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미국 법인의 경우 2017년부터 노력해온 이탈리안 가공식품 위주의 포트폴리오에서 아시안 가공식품 위주로의 포트폴리오 개편에 대한 외형, 수익성 개선세 기대. 2019년 처음으로 단행한 미국 내 주요 제품 가격 인상 역시 진출 초기 대비 견조해진 시장 지배력에 대한 증거”라고 말했다.

또 “식품 및 식자재 사업부 내 두부류·나물류, 계란·수산·어육 제품군의 안정적 실적 기여에 건면, 간편식 시장 확대에 따른 면류·Ready meal 수혜, 음료·발효유에서의 점유율 확대 역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풀무원의 경우 오래전 부터 온라인, 방문판매, 신선택배 등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 온 상태로 오프라인 유통 채널 경쟁력 약화 시 확장 가능성이 충분한 다양한 채널을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hong7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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