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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새로보다' TV 팝업스토어, 감성으로 소비자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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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반응에 16일까지 2주 연장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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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삼성전자와 제일기획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문을 연 '새로보다'에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13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새로보다'를 찾은 방문객 수는 지난달 1일 개장 이후 현재까지 4만명이 넘는다.

'새로보다'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삼성전자의 신개념 TV 3종을 각 제품과 어울리는 공간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팝업 스토어다. 각각의 TV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새로 보게 한다'는 목표로 기획됐다.

제일기획은 소비자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이번 캠페인의 인기 요소로 꼽았다. '새로보다'는 제품의 기능을 체험이 위주였던 기존 TV 관련 이벤트와는 달리 소비자들이 장소 자체에 머물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은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가로수길에 팝업 스토어를 설치하고, 이들이 SNS에 공유하는 포스팅의 패턴을 분석해 체험 공간을 꾸몄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공간의 특성을 표현한 감성적인 네온사인 글귀, TV를 미디어아트 소재로 활용한 '인피니티 미러 터널' 등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한 요소들이 방문객들의 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벤트가 SNS를 통해 알려지며 해외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제일기획에 따르면 지난주 중국 관영방송 CCTV-2가 현장을 취재해 중국 시청자들에게 행사를 소개했고, 신제품 '더 세로'가 출시되지 않은 국가에서도 구매 방법을 묻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대부분의 방문객이 3개 층별 색다른 콘셉트를 모두 체험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뜨거운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이달 2일까지였던 운영 기간을 16일까지 2주 연장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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