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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포스코, 동부제철에 누적 거래 3000만톤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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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제철, 단일 고객사로 최초

헤럴드경제

포스코가 12일 동부제철과 거래누계 3천만톤 달성 기념행사를 열었다. 포스코 장인화 사장(가운데 왼쪽)이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동부제철 김민종 부장, 포스코 천성래 열연선재마케팅실장, 동부제철 유홍섭 부사장, 장인화 사장, 김창수 사장, 포스코 정탁 마케팅본부장, 동부제철 김종한 상무, 포스코 이영우 열연판매그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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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포스코는 12일 포스코센터에서 동부제철 최고 경영진을 초청해 거래누계 3000만톤 달성 기념행사를 열고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 포스코 장인화 사장 등 양사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참석해 향후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할 것을 다짐했다.

동부제철은 냉연과 도금강판 등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며 냉연의 원소재인 열연을 포스코로부터 매년 약 80만 톤 구입해 사용하는 포스코의 대형 고객사 중 하나다.

동부제철은 포스코와 1973년 4만톤 거래를 시작한 후 돈독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1993년에 누적 거래 1000만톤, 2003년에 2000만톤을 달성했고, 거래 46년 만인 올해 거래누계 3000만톤을 달성했다.

장인화 사장은 “지난 46년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누적 거래 3000만톤을 달성한 것은 양사 모두 뜻깊은 일”이라며 “동부제철이 세계 최고의 철강사로 성장함에 있어 포스코가 함께 할 수 있었음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동부제철이 더욱 발전해 나가는데 포스코는 ‘With POSCO’ 철학을 기반으로 든든한 파트너이자 동반자가 될 것임을 약속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김창수 사장도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주고, 적기에 제품을 공급해 준 포스코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양사 경영진은 동부제철과 포스코의 신뢰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긴밀하게 협력해 어려운 철강산업 여건을 함께 극복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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