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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진범', 7월 10일 개봉 확정…피해자 남편 송새벽vs용의자 아내 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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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진범' 포스터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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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진범'(고정욱 감독)이 7월 10일 개봉을 확정했다.

리틀빅픽처스는 13일 이 같이 '진범'의 개봉일을 알리며 주연인 송새벽, 유선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함께 공개했다.

'진범'은 피해자의 남편 영훈(송새벽)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유선)이 마지막 공판을 앞두고 서로를 향한 의심을 숨긴 채 함께 그날 밤의 진실을 찾기 위한 공조를 그린 추적 스릴러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먼저 90도로 기울어진 피해자의 남편 영훈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위아래로 엇갈린 채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서로를 응시하고 있는 두 사람은 하나의 진실을 두고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아이러니한 공조의 시작을 알리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내가 왜 죽음에 이르게 되었는지 밝히려는 영훈과 남편의 무죄를 입증하는 것이 우선인 다연이 펼칠 팽팽한 갈등이 예상된다.

여기에 이들의 뒤로 펼쳐진 살인 사건 현장은 그날 밤의 참혹했던 상황을 예상케 하며, '그날 밤 진실을 찾기 위한 위험한 공조'를 벌이게 된 인물들의 아슬아슬한 관계와 충격적인 사건의 진실을 암시한다.

한편 '진범'은 이날 오후 예매 오픈 예정인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부천 초이스: 장편 섹션 내 유일한 한국 작품으로 공식 선정됐다. 29일 오후 9시와 7월 1일 오후 2시 CGV부천에서 만나볼 수 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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