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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전통·현대 아우르는 한국적 감성'…대한민국민화아트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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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6일까지…홍보대사 배우 김규리도 '장생도' 10폭 출품

뉴스1

김규리, 장생도 10폭, 400cmx156cm.(대한민국민화아트페어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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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국내 유일 민화전문 미술장터인 대한민국민화아트페어(K-MINAF)가 13일 서울시 강남구 세텍(SETEC) 1관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민화아트페어는 전통 민화와 함께 현대적 감성으로 풀이된 다양한 민화 작품을 통해 현대 민화의 발전상과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다.

총 70여개 개인전과 단체전 부스가 마련됐고, 참여작가와 전시작품 수는 각각 300여명, 2000여점에 달한다.

특히 2년째 민화아트페어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김규리씨(40)는 대한민국민화전통문화재인 엄재권 화백을 사사하며 갈고 닦은 실력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에 민화 작품을 출품했다. 올해 작품은 '장생도' 10폭이다.

김규리씨는 "민화는 행복의 그림이며, 그리는 이들이 '즐겁게' 그린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즐거운 마음으로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이어가고 현재에 뿌리 내린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민화를 알고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민화를 활용한 핸드메이드 제품과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상품도 대거 선보인다.

또한 민화관련 도서, 민화를 그릴 때 필요한 재료 등도 판매되고, 관람객들이 직접 민화를 그려볼 수 있는 '여름맞이 민화 부채 만들기' '목판 부적 찍기' 등 체험코너도 마련된다.

민화아트페어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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