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조경수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직원들이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롯데푸드 제공)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롯데푸드(002270)는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가 일회용 컵 등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조 대표와 임직원들은 텀블러와 머그컵 등 친환경 제품 사용 인증 사진을 롯데푸드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조 대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하는 개개인의 작은 노력이 모일 때 우리에게 주어진 깨끗한 환경 보호라는 공통의 미래 가치가 달성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친환경 캠페인이 다양화되길 바라면서 동참했다”고 전했다.

조 대표는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조 대표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남익우 롯데GRS 대표와 이훈기 롯데렌탈 대표를 지목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일회용 컵과 같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텀블러와 같이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 사용을 확대하는 캠페인이다. SNS엣 사진을 올려 인증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해 캠페인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롯데푸드는 지난해부터 사내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친환경 머그컵 사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본사 근무 직원을 포함해 전국 10개 공장과 각 지점, 영업소 근무 직원 등 전체 2100여명의 직원들에게 머그컵을 나눠줬다. 또 사내 게시판 등에 머그컵 사용을 안내하고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