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쌍용차 간판 티볼리, 글로벌 30만대 돌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제공 | 쌍용차



[스포츠서울 노태영 기자]쌍용자동차의 간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볼리가 글로벌 판매 30만대를 돌파했다.

13일 쌍용차에 따르면 2015년 1월 출시한 티볼리는 첫 해 6만3693대, 2016년 8만5821대 판매를 기록했다. 2017년 10월에는 글로벌 판매 20만대를 돌파했으며 1년 7개월 만에 30만대를 돌파하며 쌍용차 단일 차종으로 최단기간 판매기록을 세웠다.

티볼리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의 성장 역시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3년 약 9000대 수준으로 출발한 이 시장은 2015년 티볼리 출시와 함께 8만2000여대로 10배 가까이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15만3000여 대로 15배 이상 규모를 늘렸다.

마케팅에도 많은 노력을 해왔다. 2016년 패밀리카로서의 활용성을 높인 ‘티볼리 에어(Air)’를 출시한 이후 같은해 동급 최초로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을 적용했다. 2017년에는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와 개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최초의 주문 제작형 SUV ‘기어 에디션’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4일 상품성을 향상시킨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i)’를 새롭게 선보였다. 신규 개발한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이 쌍용차 최초로 적용돼 주행의 즐거움을 더했다. 동급 최초의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최첨단 주행 안전기술 등을 탑재해 상품성을 극대화했다.

지난해 5월에는 브랜드 고객 초청 나이트파티 ‘청춘예찬’을 개최해 티볼리 오너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핑 캠프와 펫 글램핑, 핼러윈 로드쇼, 호캉스 이벤트 등 2030을 타깃으로 한 특색 있는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예병태 대표는 “티볼리는 소형 SUV 시장의 성장뿐 아니라 쌍용차의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왔다”며 “소비자와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는 제품혁신과 마케팅 노력을 통해 소형 SUV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티볼리의 명성을 앞으로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factpoet@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