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 [네오플 인터넷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이전 기업 네오플이 청년 구직자 대상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연다.

제주도는 네오플과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취업 연계 청년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도 등은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2D 게임 그래픽', '프로그래밍' 등 2개 과정의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를 네오플 사내교육장과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아이씨티(ICT) 인력양성센터에서 진행한다.

네오플 재직자들이 이번 교육 프로그램 강사로 직접 나서 '그래픽 이해 및 원화제작', '2D 도트 애니메이션', '게임 실무 교육'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무료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수업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외 거주자 등이 제주에서 수업을 받는 동안 도내 숙박을 원할 경우 네오플 사원 주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도는 수업으로 인한 제주 체류 기간 숙식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를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하게 되면 네오플 정규직 취업 기회를 주도록 했다.

네오플은 2015년 제주에 이전한 게임 개발사이다. 지난해 업계 최초 매출 및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1조원을 돌파했다.

던전앤파이터로 전 세계 6억명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네오플의 고용인원은 총 720명이다.

도는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 신청방법에 대해 네오플 등과 조율 후 다음 주 중 확정해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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