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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안성기X박중훈, 재능기부로 '유해발굴감식단'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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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국민배우 안성기와 박중훈이 뜻 깊은 일에 동참한다.

두 배우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재능기부로 동참한다.

먼저 박중훈은 13일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강원도 화천지역 유해발굴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타임머신 1950’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SNS로 모집한 네티즌 20여명이 함께 동행하는 것으로 외국인 및 장애인, 6.25 참전용사 손녀 등 다양한 사연의 네티즌들이 동참하여 더 뜻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

또한 배우 안성기는 유해발굴감식단 라디오 광고의 내레이션에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이에 대해 안성기와 박중훈은 “전사자 유해가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우리가 동참한 일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일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유해발굴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6?25전사자 유해소재에 대한 제보 및 유가족들의 유전자 시료채취가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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