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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철도시설공단 "안전은 숙명"… 안전 관련 인력 대폭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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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벡스코(부산)=문성일 선임기자] [안전한 철도시설 조성 본격 나서… 사내 안전조직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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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이 안전한 철도 건설과 시설 조성을 위해 사내 안전조직의 활동을 강화하고 안전분야 위주의 신규채용에 나선다. 지난 12일 개막한 ‘2019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RailLog Korea 2019)에서 김상균 이사장이 관계자들과 함께 행사 안내와 함꼐 관련 내용을 브리핑을 통해 점검하고 있다. /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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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과의 연계철도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한반도 통합 철도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철도시설공단(KR)이 저탄소·친환경 철도 구현과 함께 보다 안전한 철도시설 조성에 본격 나선다. 이를 위해 사내 구성된 안전조직의 활동을 강화하고 안전분야 위주의 신규채용을 실시한다.

철도시설공단이 올해 선발할 예정인 직원은 신입 96명과 경력 26명 등 모두 122명으로, 전체 일반직 정원의 약 8%다. 특히 경력직은 안전관리와 토목안전 전문가를 비롯해 통신·전기와 소방설비 전문가 등 안전 관련 인원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12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에서 개막된 ‘2019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RailLog Korea 2019)에서도 채용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 기간 중인 이달 14일에는 코레일을 비롯해 현대로템 등 철도차량 기업들과 공동으로 직원들과의 생생토크를 개최하는 등 열린 채용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안전은 철도시설공단의 숙명과도 같은 과제"라며 "안전 관련 전문 인재를 양성해 철도 건설과 시설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철도시설공단은 '빠르고 안전하고 쾌적한 철도'를 미션으로 현재 노후시설 개량, 자연재해 예방 시설물 성능보강 등을 통한 운행 안정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동시에 스크린도어 설치 등 안전시설 개량으로 철도 이용객들의 안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벡스코(부산)=문성일 선임기자 ssamddaq@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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