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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LG·현대차 등 스마트교통 대표기업 중동시장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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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UAE․카타르서 민관합동 로드쇼…14개 대표업체 참여

뉴스1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성도 )2019.1.24/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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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희준 기자 = 정부와 민간업체가 합동으로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카타르 도하에서 한국의 지능형교통체계(ITS) 홍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한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스마트 교통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 하고 있는 UAE와 카타르에 교통센터, 첨단신호, 버스정보시스템 등 한국의 지능형교통시스템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에선 한국 ITS 기술을 대표하는 LG, 현대자동차, KT, 한국도로공사 등 14개 기업이 대표단으로 참여해 한국형 스마트교통 기술을 선보인다.

강성습 국토부 첨단도로안전과장은 “이번 행사에선 대·중소 기업을 아우르는 민·관 합동 수주지원단이 파견되는 만큼 한국의 기술력 홍보에 시너지 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동 ITS 사업 참여를 위해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UAE의 스마트 인프라 시장은 2023년 11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두바이는 2030년까지 모든 교통수단의 25% 무인화하기 위해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카타르도 교통통신부 주도하에 스마트 국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0년까지 대중교통 디지털 키오스크, 휴대전화를 이용한 자율차 예약, 전자결제, 실시간 승객수를 반영한 대중교통관리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h99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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