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 정밀배관 인력 양성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 아카데미’ 지원

- 작년 140명 이어 올해 100명 수료생 배출 예정

헤럴드경제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반도체 정밀 배관 기술 아카데미’에서 교육생들이 실무 교육을 받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 아카데미(Semiconductor-facilities Technology Academy, 이하 아카데미)’가 반도체 배관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카데미는 작년 2월부터 ㈜파인텍 등 삼성전자 반도체 8개 협력사가 설립해 운영하는 교육기관이다.

삼성전자는 아카데미 운영에 필요한 비용과 시설, 설비, 재료 등을 지원해 교육생이 실제 반도체 생산시설과 동일한 구조에서 실무 중심의 맞춤형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카데미에서는 반도체 인프라 설계부터 시공까지 이론과 실습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안전한 생산 현장을 만들고 제품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9년 1기 교육 수료생 30명은 13일 수료식을 마치고 삼성전자 반도체 8개 협력사에 정규직으로 취업해 반도체 인프라 설비 설치부터 유지, 보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김창한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은 “반도체 인프라 우수 인력 양성으로 생산 현장 전문성이 강화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속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아카데미는 2018년 10월 평택시로부터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로 선정돼 공로 표창을 수상했다. 현재까지 140명의 반도체 인프라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올해도 100여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thlee@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