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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롯데 계열사들, 한자리 모여 디지털전환(DT)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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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가 지난 1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그룹 정보보호위원회를 개최하고 계열사 관계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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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은 지난 12일 롯데지주디지털전환(DT)전략사무국과 함께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그룹 정보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미나에는계열사 최고정보책임자(CIO)와 정보보호담당 임원(CISO)및 부서장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5G시대의보안 전략 및 그룹 DT 추진’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먼저 그룹 통합 보안관제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각종 위협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보안관제 범위는 넓힌다. 기존에 탐지가 어려웠던 POS시스템 등도 모니터링 대상이다.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및 접근통제는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널리 쓰면서 보안 위협에 꼼꼼히 대응하기 위해서다. 취약점은 실시간으로 진단해 사전 대비한다. 향후 양자암호, 블록체인등 신기술을 접목해 더욱 진보된 보안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 모델 발굴시,보안성 심의 관리체계를 더욱 고도화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 차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롯데정보통신은 DT추진 전략도 공개했다. 5G인프라 기반의 롯데 스마트 에코시스템을 완성해 디지털 경영에 속도를 낸다. 스마트 에코 시스템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제조부터 물류, 유통에 이르는 비즈니스 밸류 체인을 개선한다는 의미다. 이날 행사장엔 법무법인 태크앤로 구태언 대표변호사가 '법적 규제 강화 및 혁신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기도 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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