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애플 아이폰XS 등 신제품 국내 출시일인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예약구매자들이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있다. KT는 이날 아이폰 예약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한 100명을 초청, 사은품 등을 제공했다. 2018.11.02. dahora8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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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애플 단말에서도 휴대폰 결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SK텔레콤과 KT는 13일부터 애플 단말에서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도 검토 중이다.

SK텔레콤과 KT 고객은 앱스토어(App Store), 애플 뮤직(Apple Music), 아이클라우드(iCloud)에서 유료 서비스 이용 시 다음 달 휴대폰 이용 요금으로 청구되도록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휴대폰 결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별도의 해외 승인 수수료 또는 해외 원화 결제 수수료 없이 애플의 유료 서비스를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기존 또는 신규 애플 ID 계정 설정에서 이용약관 확인 후 지불방법을 '휴대폰'으로 선택하면 된다. 한 번의 클릭만으로 고객의 신규 결제 수단이 모든 애플 단말에 자동 적용돼 손쉽게 휴대폰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고객의 합리적인 콘텐츠 소비를 돕기 위해 ▲월별 ▲일별 ▲건별 결제 한도를 설정할 수 있게 했다. 결제 한도는 모바일 T월드 요금조회/납부의 콘텐츠이용료 이용내역에서 고객이 직접 설정할 수 있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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