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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HDC그룹, 프로젝트 워크숍…정몽규 회장, '변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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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분양, 성공 케이스로 공유

뉴스1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지난 12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BT 프로젝트 8차 워크숍에서 임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 CGV에서 HDC그룹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BT(Big Transformation) 프로젝트 8차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몽규 HDC 회장은 변화를 강조했다.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 워크숍에는 정 회장과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전무 등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임직원들은 건설사 최초로 애자일 제도를 도입한 뒤 달라진 업무추진 전략과 실행 방안, 디테일 등이 담긴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의 분양 사례를 성공 케이스로 공유했다.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프로젝트는 업무속도와 협업, 역량 측면에서 애자일 조직의 장점이 발휘됐으며, 사업·지원 부서의 역량을 총동원해 시너지 효과를 냈다.

정 회장은 "회사가 조직력과 직원들의 개인 역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변화하고, 직원들도 개인 역량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변화는 의식·무의식의 조화, 개인의 의지와 주변 환경 변화가 동반돼야 가능한 것"이라며 "변화하는 것은 어렵지만 남들보다 조금씩 먼저 변화해 경쟁력을 키워나가자"고 덧붙였다.

한 직원은 "총 8차례의 워크숍에 참석하면서 HDC그룹이 큰 변화를 위해 끊임없이 고쳐나가며 철저히 준비해가는 과정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직원들도 '내가 먼저 변화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작은 것부터 실행에 옮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HDC그룹은 BT 프로젝트를 통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문화가 있는 '자기 완결형 조직',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전달하고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고객 중심 비즈니스', 일하는 문화를 혁신해 디지털로 일하는 '스마트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dhspeop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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