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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김상조, 충남 석화업 6개사에 상생협력·지역공헌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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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혜라 기자]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충청남도 석유화학업체들에 지역 공헌과 상생 협력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13일 대전청사에서 석유화학업체 6개사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충남지역 산업단지에 입주한 석유화학업체들의 활동 성과를 나누고 향후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롯데케미칼과 LG화학 등 석유화학업체 6개사는 상생협력 및 지역공헌 활동 모범사례를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과거 정부 주도의 중화학산업 육성 정책을 시작으로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석유화학 산업을 우리나라의 대표 산업으로 성장시켜온 것은 우리 산업화 역사의 자랑스러운 한 부분이 됐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간담회에서 롯데케미칼은 13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106개 협력사에 약 1000억원을 지원했고 회사 연구 인력을 활용해 우수 협력사의 기술개발 연구을 도왔다고 소개했다. LG화학은 회사 에너지 절감 노하우를 활용해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협력사에 설비별·공정별 에너지맵 구축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KCC의 경우 총 105억원을 조성해 영세한 협력사에 무이자 직접 대출을 시행하고 있으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하도급 대금 조기지급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hrle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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