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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KMI, 韓-노르웨이 북극협력 확대 기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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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프론티어 사무국·프리쵸프난센연구소와 MOU

뉴시스

【서울=뉴시스】 한국해양수산개발원-북극프론티어 사무국 MOU 체결 (제공=K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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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지난 12일 노르웨이를 방문해 북극프론티어 사무국(아크바플랜-니바), 프리쵸프난센연구소 등 2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한국측 박흥경 외교부 북극협력대표와 노르웨이측 뵈른 미툰 북극 국장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노르웨이 순방에 맞춰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협력 의제로 제안된 북극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실천 가능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북극협력주간'을, 노르웨이는 2008년부터 '북극프론티어'를 개최해 오고 있다. 두 행사는 각각 북극이사회 회원국과 옵서버 국가, 대서양과 태평양, 유럽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협력 플랫폼이다.

KMI는 북극프론티어 사무국과의 MOU 체결을 통해 두 행사가 축적해온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지원체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정례적 학술행사 개최를 통해 북극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프리쵸프난센연구소는 북유럽의 대표적인 북극 정책연구소로, 이번 양 기관의 MOU 체결을 통해 공동연구와 정보·인력 교류를 촉진할 예정이다.

KMI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노르웨이 수교 60주년 기념과 노르웨이 국왕 초청에 따른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과 함께 이뤄져 의미가 크다"며 "이번 공동협력 MOU를 통해 북극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북극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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