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이 급성장중인 간편결제서비스업체와의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선 이 같은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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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 서비스란 공인인증서 등을 이용한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간단하게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총 43개사가 50종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간편결제 가입자는 1억7000만명, 이용규모는 지난해 801조4500억원에 달했다.
국내 간편결제 거래는 전자금융업자의 간편결제 금액이 30조9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카드사 27조1000억원, 단말기제조사 20조7000억원, 은행 1조4000억원 순이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간편결제 금액은 각각 60조6000억(75.6%), 19조5000억원(24.4%)였다.
박 실장은 "금융산업은 적용 가능한 새로운 지급결제 기술, 갈수록 높아지는 고객 기대, 핀테크 기업과 같은 비전통적 시장 참여자 출현 및 새로운 규제 환경들이 상호작용하면서 혁신적인 구조 변화에 있다"며 "카드사는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 업체와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하고 있어 그 영향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업자의 지급수단 중 신용카드 비중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카드사는 오프라인 시장의 경우 NFC 결제방식의 보급 확산을, 온라인 시장에선 간편결제서비스업체와의 제휴를 확대해 신용카드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제언했다.
cle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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