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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LX공간정보硏, 드론 띄워 농작물 재배정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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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무인비행체 영상기반 농경지DB 구축 및 변동성 분석 연구’ 세미나]

한국국토정보공사(LX) 공간정보연구원(원장 김현곤)이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재배정보를 구축해 농산물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탠다.

LX 공간정보연구원은 13일 강원 강릉시 안반데기에서 ‘무인비행체 영상기반 농경지DB 구축 및 변동성 분석 연구’ 현장세미나를 개최했다.

드론을 활용해 배추, 마늘, 양파 등 3대 작물의 재배정보를 수집함으로써 생산량 예측과 수급안정정책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주관하고 LX 공간정보연구원이 수행하고 있다. 시범대상지는 3대 작물의 주산지인 강원도 강릉과 태백, 경남 합천, 전남 해남 등 총 5곳이다.

공간정보연구원은 본사 국토정보본부, 강원본부, 강릉지사와 협업해 전국 최대 고랭지 채소재배단지인 강릉 안반데기, 태백 귀네미와 매봉산 지역의 영상을 취득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농업 혁신 방향’, ‘영상정보 활용 관련 센서 및 비즈니스’ 등 강연과 함께 드론을 이용한 영상촬영도 시연했다.

김현곤 원장은 “이번 연구가 공간정보를 활용한 정밀농업 분야의 발전과 농산물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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