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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오만해에서 한 달 만에 대형 유조선 2척 또 피격…"어뢰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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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영 아랍어 방송 알알람은 걸프 해역으로 이어진 오만해에서 대형 유조선 2척이 현지시간 13일 오전 피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알알람 방송은 오만 현지 소식통에 의하면 폭음이 두 차례 연속으로 들렸고, 이 폭음은 걸프 지역에서 원유를 실어 나르던 유조선 2척에 대한 공격으로 발생했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파키스탄 소식통을 인용해 이들 대형 유조선이 피격 뒤 긴급 구조신호를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유조선 1척이 화염에 휩싸여 선원 모두가 긴급 탈출했고 침몰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영국 해군이 운영하는 해사 안전기구가 오만해에서 불상의 사건이 일어났다면서 이곳을 지나는 선박은 매우 주의하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바레인에 주둔하는 미 5함대도 블룸버그 통신에 유조선 2척의 피격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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