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촌지도자대회 참석한 이재명 경기지사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는 13일 농업이 공적 영역임을 강조하며 농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포천시 산정호수 하동주차장에서 열린 제58주년 경기농촌지도자대회에 참석해 "농업은 경쟁, 효율 중심의 산업영역이 아니라 국민을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고 자연환경을 지켜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공적 영역"이라고 공적 영역인 농업에 대한 지원 확대 의지를 피력했다.

이 지사는 "농가기본소득에 관심 갖고, 농업 영역에 대한 투자를 많이 늘리려 한다"며 "학교 친환경 농산물 공급 확대, 안정적 공급처와 가격 확보를 위한 계약 재배 등이 그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공정한 농촌경제, 새로운 경기농업, 100년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 회원 등 5천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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