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중흥건설은 14일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파주 운정에 중흥S-클래스 내일 분양 [중흥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주시 운정3지구 A-29블록에 위치한 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는 지하 2층∼지상 20층 17개동에 ▲ 전용 59㎡A 484세대 ▲ 전용 59㎡B 38세대 ▲ 전용 84㎡A 556세대 ▲ 전용 84㎡B 90세대 ▲ 전용 84㎡C 94세대 등 총 1천262세대 규모로 구성됐다.

파주 운정3지구는 운정신도시의 마지막 개발지구로, 715만㎡ 부지에 아파트 3만5천706가구가 계획됐다.

앞서 공급된 운정 1·2지구(4만4천464가구)와 합치면 일산신도시(총 7만4천735가구)보다 큰 도시로 조성될 예정으로 경기 북부의 핵심 신도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GTX A 노선의 운정역 역세권에 위치해 최대 수혜단지로 손꼽힌다.

GTX-A 노선이 오는 2023년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20분대, 삼성역까지는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인근의 남북로와 파주로 이용 시 동서대로, 자유로, 제2자유로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서울·김포·일산으로의 진입도 좋다.

여기에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이 쉽고, 지하철 3호선 연장(예비타당성조사 심사 중), 제2외곽순환도로(김포∼파주·2024년 전 구간 개통 예정), 서울∼문산고속도로(2020년 개통 예정) 등 교통망 확충도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에는 초·중·고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중심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출판단지 등도 가깝다.

단지를 둘러싼 다수의 공원과 함께 청룡두천 수변공원과 체육공원(16만㎡)이 어우러진 총 길이 4.5㎞의 대규모 수변생태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했다"며 "4Bay 설계(일부 가구)로 실내 채광과 통풍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단지에는 사계절 다목적실내체육시설과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집 밖에서도 생활가전 및 각종 조명과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되고, 녹지 정원 등 특화된 조경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와동동 1390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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