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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왼쪽)와 한서희. [사진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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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이데일리는 비아이가 마약류 대리 구매를 요청했던 카카오톡 대화에서 대화 상대방인 A씨는 한서희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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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디스패치가 공개한 2016년 비아이와 A씨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 [사진 JTBC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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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대화에서 비아이는 특정 마약류에 강한 호기심을 보이며 구매 의사를 밝힌 것으로 돼 있다. 그 이유로는 “천재 되고 싶어서 하는 것”이라고 했다.
비아이는 또 “너랑은 같이 해봤으니까 물어보는거임”과 같은 말을 하기도 했다.
한씨는 2016년 10월 탑과 함께 4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2017년 6월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비아이와 카카오톡 대화를 나눈 A씨가 한씨라는 보도가 나오자 온라인에선 한씨가 지난해 인스타그램에 YG 건물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함께 비난 글을 올린 게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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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씨가 2018년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뉴시스] |
한씨는 이 게시물에서 당사자를 특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를 본 네티즌은 한씨가 글을 올린 날이 탑이 인스타그램에 새 게시물을 올린 시점과 맞물린다는 점 등으로 한씨가 저격한 대상이 탑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씨는 YG 로고가 있는 포스터를 찍어 올리기도 했다. 한씨가 올린 사진에 따르면 이 포스터엔 ‘화장실 에티켓을 지키자’는 내용이 포함돼있다.
한편 비아이는 마약 구매 의혹이 불거지자 12일 아이콘을 탈퇴했다. YG도 이날 비아이와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비아이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마약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겁이 나고 두려워서 하지도 못했다”고 주장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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