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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남해군, 읍내 3개 마을 도시재생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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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관광중심형 시가지로.. 서변마을·봉전마을도 활성화


【 남해=오성택 기자】 경남 남해군이 남해읍 3곳을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30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확정했다.

남해군은 2030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경남도에서 최종 승인됨에 따라 내달 12일까지 전략계획을 군민들에게 공고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경남도로부터 승인된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새로운 삶의 터전 보물섬 남해살이'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남해읍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 △각 면지역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및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의 재생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먼저 남해읍 도시재생사업 중 1순위로 선정된 남해읍 전통시장 활성화지역은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이후 관광중심형 중심시가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활성화계획을 수립 중이며, 하반기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

2순위 서변마을 활성화지역은 정주환경 개선을 통한 도시활력 재생을 목표로 주민들과 함께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3순위 지역인 봉전마을 활성화지역은 봉황산과 연계한 새로운 주거활력 재생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타 2030 남해군 도시재생 전략계획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군청 지역활성과 도시재생팀 및 도시재생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장충남 군수는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남해읍 중심시가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지역역사와 문화자원을 발굴하는 등 도시재생사업의 성공모델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군 전역을 대상으로 인구감소 추세·사업체수 변화·20년 이상 노후건축물 비율 등을 조사한 뒤, 쇠퇴 정도에 따라 도시재생이 필요한 3곳을 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하고 우선순위도 함께 결정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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