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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지난해 준우승 김보아, 한국여자오픈 1R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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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한국여자오픈 골프대회 첫 라운드에서 지난해 준우승자인 김보아가 공동선두로 나섰습니다.

프로 6년차인 김보아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프로 6년차 김보아는 2015년부터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여자오픈에서 해마다 성적을 쑥쑥 끌어올렸습니다.

2015년엔 66위에 그쳤지만, 이듬해 26위에 올랐고 2017년에는 1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작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보아는 지난 2일 롯데칸타타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이자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거뒀습니다.

이어진 에쓰오일 챔피언십은 건너뛰었기에 김보아는 이 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셈입니다.

김보아는 그린 스피드 3.6m에도 3퍼트 한번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26개의 퍼트로 18홀을 마무리했습니다.

올해 17살인 국가대표 상비군인 아마추어 김가영도 보기 없이 4언더파 68타를 쳐 김보아와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습니다.

김가영은 "무조건 페어웨이와 그린은 놓치지 않겠다고 마음먹고 똑바로 보내는 데만 집중한 결과"라며 "이런 어려운 코스에서 4언더파를 쳤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놀라워했습니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상금랭킹 3위 조정민도 후반 9개 홀에서만 4타를 줄인 끝에 공동선두 그룹에 합류했습니다.

지난해 다승왕 이소영과 2016년 신인왕 장은수 등이 3언더파 69타로 1타차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습니다.

2주 연속 우승과 메이저대회 2연승, 시즌 4승을 노리는 최혜진은 2언더파 70타를 쳐 무난한 첫날을 보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은 보기 7개를 쏟아낸 끝에 5오버파 77타를 쳐 컷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김현수는 파3, 12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5천419만원 짜리 기아차 K9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공식 대회 홀인원이 처음인 김현수는 홀인원에 힘입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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