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 바지선에서 헝가리 관계자들이 인양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를 고정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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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다페스트 체펠 지역에서 경찰 통제 하에 있는 허블레아니호는 13일 오후 해양안전심판원 소속 조사관의 정밀 검사 후 우이페스트 지역으로 옮겨져 주요 증거물로 보관될 예정이다.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는 지난달 29일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서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와 충돌한 뒤 침몰했다. 유람선에 탑승했던 한국인 승객 33명 중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는 3명으로 줄었다. 현재까지 생존자는 7명, 사망자는 23명이다. 신속대응팀은 남은 실종자 3명을 찾기 위해 하류 수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송순근 주헝가리대사관 국방무관은 12일 “우리 측 보트 5대로 강 하류를 수색하고, 헝가리 측에선 국경 내 다뉴브 하류 전체(220km)를 헬기로 수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다페스트=김정연 기자 kim.jeong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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