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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文, 노르웨이 선사 유조선 피격에 "테러 강력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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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베르겐(노르웨이)=최경민 기자] [the300]"한국 역시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

머니투데이

【베르겐(노르웨이)=뉴시스】전신 기자 = 노르웨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3일 오후 베르겐 루슨크란츠토넷 호텔에서 마르테유스 페르센 베르겐 시장 주최로 열린 오찬에 참석하고 있다. 2019.06.13. photo100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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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마르테유스 페르센 시장과 오찬을 갖고 노르웨이 선사 소유의 유조선이 오만해에서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민간 선박에 대한 테러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노르웨이 선박이 입은 정확한 피해 상황을 아직 확인할 수는 없지만 우선 위로 말씀부터 드리고 싶다"며 "한국은 민간 선박들에 대한 공격행위나 테러행위에 대해서 강력하게 규탄한다. 또 한국 역시 단호하게 함께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동 호르무즈 해협으로 이어지는 오만해에서 대형 유조선 2척이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NHK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공격을 받은 유조선은 노르웨이 선사 프론트라인 소속 프론트 알타이르호와 일본 고쿠카산교 소유의 고쿠카 코레이져스호인 것으로 파악된다.

베르겐(노르웨이)=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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