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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아파트 시황] 서울 집값 하락세…재건축은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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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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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보유세 과세 기준일(6월 1일)이 지나면서 세금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사라졌지만 서울 매매가격은 여전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보유세 과세 기준일이 지난 뒤 서울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면 2014년 이후 5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세금 증감 이슈가 올해에만 그치지 않을 전망이어서 시세에는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떨어졌다. 금주에도 일반 아파트(-0.03%)와 재건축 아파트(0.11%) 움직임이 상반되게 나타났다. 중구와 성동구 등 강북권 몇몇 지역도 상승 흐름에 동참한 분위기지만 아직 추세 전환까지는 쉽지 않아 보인다. 신도시는 0.05% 하락해 낙폭이 커졌다. 한편 전세가격도 마이너스 추세가 계속됐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강북권 일부 지역도 상승 대열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다만 강서 노원 등 하락폭이 커진 지역도 있어 아직은 양쪽의 힘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박윤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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