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美 AT&T, 갤럭시 폴드 예약구매자에 '취소' 통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자신문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AT&T가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구매예약을 취소했다. 출시 일정이 두 달 가까이 지연된 데 따른 조치다. 가전제품 판매사 베스트바이에 이어 두 번째다.

현지 IT매체 톰스가이드는 13일(현지시간) AT&T가 갤럭시 폴드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이메일을 발송, 예약 취소를 안내했다고 보도했다.

AT&T는 이메일에서 “삼성전자가 출시를 연기했고, 이는 우리가 고객에게 갤럭시 폴드를 제공할 수 없다는 의미”라고 배경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당초 4월 26일 미국에서 갤럭시 폴드를 출시할 예정이었다. 출시 이전 리뷰어에게 제공된 제품 일부에서 디스플레이 결함 문제가 제기되면서 출시를 잠정 연기했다. 수 주내 출시일을 다시 공지한다고 밝혔으나 아직 구체적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지난달 베스트바이도 갤럭시 폴드 구매 예약을 취소한 바 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