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빈·박강호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을 통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별화를 시도하며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라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교체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2021년부터는 폴더블폰 초기 모델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볼륨 모델의 양산이 본격화하면서 1000만대 이상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최근 삼성전자의 폴더블폰(갤럭시 폴드)이 초기 내구성 문제로 출시가 지연됐지만, 빠른 출시보다 중요한 것은 폴더블폰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2020년까지 추가 개발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성공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폴더블폰 출하량 증가는 휴대폰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 패널의 면적 증가를 의미하기 때문에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생산·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hong77@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