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원‧달러 환율 보합권 개장... 변동성 장세 지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1원 오른 달러당 1183.2원에 개장해 오전 9시10분 현재 1183.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달러당 1180원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중국 당국의 시장 안정화 발언으로 위안‧달러 환율의 추가 급등이 제한됐다"며 "중국 지표 결과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80원 초반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판궁성(潘功勝) 인민은행 부행장 겸 외환관리국장은 "중국은 위안화 환율이 합리적인 수준에서 기본적인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중 무역분쟁이 이어지며 한동안 변동성 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도 환율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가능성을 밝히자 장중 1187.1원까지 치솟았다.
아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대웅 기자 sdw618@ajunews.com

서대웅 sdw618@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