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8 (수)

우오현 SM그룹 회장 “영월 동강시스타, 지역 랜드마크 육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골프장 9홀→18홀 증설 등 활성화 방안 추진]

머니투데이

우오현 SM그룹 회장. /사진제공=SM그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14일 “영월 탑스텐(Tops10) 동강시스타 리조트를 웰빙과 힐링, 문화·스포츠가 동시에 가능한 영월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강시스타는 2006년 광해방지사업단, 영월군, 강원랜드가 출자해 건립한 리조트 복합단지로 골프장, 콘도, 스파 등 대형 시설이 구축돼 있다. 경영난으로 2017년 회생절차를 밟았으며 2018년 12월 매각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SM그룹이 265억원에 인수했다.

SM그룹은 동강시스타 활성화를 위해 현재 9홀인 골프장을 18홀로 증설하고 워터챌린지와 동강변 등에 어린이 놀이시설인 에어바운스를 설치해 스파와 결합한 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지역주민들과 상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지난달 3일부터 6일까지 주민들에게 리조트 내에 30여 곳을 영월의 전통음식을 판매하는 프리마켓 장소로 제공했다. 또 영월지역 사랑의 물품 후원 행사 등 지역공헌 활동도 정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보장하고 내부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달 중순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부서별 치맥 파티와 팀장들과의 조찬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성원 동강시스타 사장은 “동강시스타를 힐링 문화 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정비할 것”이라며 “그동안 기업회생으로 이미지가 실추된 점을 감안해 임직원들이 합심해 신바람나는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머니투데이

동강시스타 리조트 내부 콘도 시설 전경. /사진제공=SM그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유엄식 기자 usyoo@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