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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김기문 "하반기 '中企조합 활성화 2차계획' 에 긴밀히 협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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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이 기술개발·인력양성 매진해야 산업발전 선도"

"실효성 있는 협동조합 지원정책 위해 정부와 협의할 것"

뉴스1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2019.5.2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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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하반기에 '제2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실효성 있는 협동조합 지원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김 회장이 지난 13일 경기도 한국금형교육기술원에서 열린 '2019년 우수 협동조합 현장 간담회'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회장은 "주 52시간 근로시간 도입과 같이 노동정책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근로자의 경쟁력 향상을 통한 효율성 증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협동조합이 업계에 필요한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에 매진해야 협동조합이 주체가 돼 산업발전을 선도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중기부가 올해 하반기에 발표할 예정인 '제2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을 언급하면서 "실효성 있는 협동조합 지원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우수 협동조합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협동조합 기능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 발표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정례적으로 협동조합의 우수 공동사업 추진현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협동조합의 발전 방안을 논의해오고 있다.

박순황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스마트팩토리(공장) 도입과 같이 개별 중소기업이 스스로 추진하기 어려운 사항에 대해 업계의 자발적인 노력과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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