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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노량진역 초역세권에 28층 역세권청년주택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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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총 299가구 공급…올해 10월 착공, 2021년 10월 입주자 모집공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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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역 역세권청년주택 건물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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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 초역세권 부지에 최고 28층 높이의 역세권청년주택 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동작구 노량진동 54-1번지 일원(대지면적 1153㎡)의 역세권청년주택 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을 결정 고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역세권청년주택은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사업자가 역세권에 주거면적의 100%를 임대주택(공공·민간)으로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노량진역 역세권청년주택 부지는 면적 2000㎡ 이하 비촉진지구 사업으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용도지역 변경 없이 기본 용적률 900%를 적용했다.

건물은 도로기부채납에 따른 상한 용적률(1075%) 부여해 연면적 1만4035㎡, 지하 2층~지상 28층, 299가구(공공임대 41가구, 민간임대 2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 구성은 1인 가구를 위한 단독형이 150가구, 신혼부부형이 149가구로 각각 설계됐다.

건물 지하에 기계식 주차장 93면을 설치하며 이 가운데 10면은 나눔카 전용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층은 근린생활시설 및 교육연구시설, 지상 4층~28층은 주택으로 구성된다. 지상 1층엔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건축심의와 허가를 거쳐 올해 10월 착공하고, 2021년 10월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건물 완공 및 입주시점은 2022년 4월경으로 예상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기획관은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해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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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역 역세권청년주택 사업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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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식 기자 us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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