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과 교보문고가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 스위첸 라이브러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KCC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KCC건설은 오는 9월 말 입주를 앞두고 있는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에 미국 하버드 대학의 와이드너 도서관을 테마로 한 국내 최대의 교육 특화 도서관인 스위첸 라이브러리를 건립한다. 이로써 지난 2월 준공한 ‘전주 에코시티 KCC스위첸’에 이어 두번 째 스위첸 라이브러리가 탄생한다.

스위첸 라이브러리는 KCC건설이 도서관을 독립된 건물로 지어 제공하는 단지 내 특화 도서관이다. 미국 하버드 대학의 상징인 와이드너 도서관을 모티브로 기획한 도서관으로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 분위기까지 비슷하게 설계해 하버드의 감성과 지성을 느끼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전주 에코시티 KCC스위첸에 첫 선을 보인 스위첸 라이브러리는 입주민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KCC건설은 지난 13일 교보문고와 스위첸 라이브러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위첸 라이브러리는 국내 아파트 중 최고 수준의 장서량인 약 1만 권의 도서를 기증할 예정이다.

입주 후 도서관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사무소에 국내 최대 규모 서점인 교보문고의 운영 노하우와 관리 시스템 운영에 대한 전문가 자문도 진행할 예정이다.

KCC건설 관계자는 “스위첸 라이브러리와 연계하여 전면으로 썬큰 형태의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으로 “휘트니스클럽, 골프클럽 및 스크린골프, 키즈&맘스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입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선을 계획하여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영종하늘도시 내 최고의 커뮤니티 공간을 구축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KCC건설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은 지하 1층~ 지상 21층 12개동 총 752가구 규모로 잔여세대를 분양하고 있다. △60㎡ 64가구 △73㎡ 108가구 △84㎡ 580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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