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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대광위, 광역교통망 기본구상 본격 착수…첫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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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동북권, GTX·진접선 연결·7호선 연장 등 건의

6월 수도권·7월 지방 순차적 실시…8월 기본구상 마련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정부가 수도권 광역교통망 기본 구상을 마련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난 12일 경기북부청사에서 수도권 동북권역(양주·남양주)을 대상으로 제1차 지방자치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밝힌 권역별 간담회 첫 행보다. 대광위는 당시 2개월 동안 8차례에 걸쳐 권역별 간담회를 갖고 수도권 신도시를 포함한 '권역별 광역교통망 기본 구상'을 8월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남양주시장, 양주부시장을 비롯해 서울시,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교통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경기도 본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C 노선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남양주시는 진접선과 별내선 단절구간 연결 등을, 양주시는 도봉산~옥정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 등을 건의했다.

대광위 관계자는 "2시간여 동안 각 기관별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며 "지자체 건의사항에 대해선 한국교통연구원 등 전문 연구기관과 함께 심도 있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광위는 오는 19일과 25일 수도권 동남권(서울송파·성남·하남·수원·용인) 및 서남권(인천서구·인천계약구·화성·평택·부천)과 서북권(김포·파주·고양)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7월에는 부산·울산권, 대구권, 광주권 및 대전권역 간담회를 준비 중이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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