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주택이 전북 전주시 반월동 404-3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전주반월동 광신프로그레스가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14일 전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8층 2개동, 188세대로 이뤄졌으며 타입별 50A 56가구, 50B 29가구, 59A 68가구, 59B 35가구로 전체가 전용면적 50㎡과 59㎡의 소형으로 구성됐다.

광신프로그레스의 가장 큰 장점은 단지에서 차로 10분 이내면 전북혁신도시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하나로클럽 유통센터, 전주시내 상권, 전북대병원 등과 주변에 반월초, 조촌초, 전북중, 전북여고, 우석고 등이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첨단벤처단지와 전주일반산단이 있다.

여기에 단지가 호남고속도로 전주IC와 인접해 있고 전주의 모든 길로 연결된 조촌교차로에서 가깝다. 또 익산-김제-군산 등 인근 도시를 연결하는 서전주 교통의 중심지로 1번국도, 21번국도, 동부대로, 기린대로, 반월로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조성 예정인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개발이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도 뛰어나다.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22년까지 전주시 동산ㆍ고랑동 일대 약 66만㎡의 부지에 2000여억원을 투입해 약 70여개의 기업체와 10여개의 R&D시설, 20여개의 지원시설이 들어설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국토교통부의 심의를 거쳐 5산업단지 지정·승인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 보상계획 공고, 토지 및 지장물 조서 작성, 감정평가 등 본격적인 보상을 위한 절차이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동부대로와 국가산단을 연결하는 진입로 건설사업 예정으로 주변 교통 인프라도 확충될 예정이다. 이 진입로가 개통되면 쑥고개로에서 혁신도시와 만성지구를 거쳐 동부대로까지 연결되는 간선도로망 축이 완성되게 된다.

주변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과 나들목가족공원이 단지에서 가까워 쾌적한 산책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단지 안 지상 주차장을 최소화하고 지상에는 입주민들이 여유롭게 휴식을 누릴 수 있는 테마 조경을 갖춰 거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단지 입구에 진입광장을 조성해 아파트 경관과 입주민의 자부심을 높여줄 계획이다. 또 빛과 바람과 녹음이 머무는 휴식공간인 잔디쉼터, 입주민을 위한 친환경 쉼터인 초화쉼터, 어린이놀이터 곁에 화사한 꽃과 웃음이 피어나는 공간인 향기쉼터 등이 조성된다.

입주민 주거편의를 높이기 위해 첨단 시스템도 갖춘다. 입주민 안전을 위해 단지 내 CCTV와 첨단 디지털도어락이 설치된다. 또 출입문에서 세대 시스템 관리까지 편리하게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홈시스템과 가스 쿡탑 등 고품격 빌트인시스템과 자연식 환기시스템 등은 고품격 마감재로 시공된다. 각방온도조절기, 일괄소등스위치 등의 에너지절감시스템도 갖춘다.

일부 필로티 설계와 확장형 설계, 초고속정보통신(1등급) 설비도 적용된다. 단지 안에 주민공동시설(101동 지하 1층), 경비실, 관리사무소, 경로당(102동), 근생1동(1층), 근생2동(1~2층) 등의 입주민 편의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전주 반월동 광신프로그레스의 주택전시관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1627-3번지에 위치해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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