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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중부고속도로 음성 하행선서 택시 등 4중 추돌 5명 사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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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김재광 기자 = 14일 오후 3시 20분께 충북 음성군 대소면 대풍리 중부고속도로 하행선(292.2㎞)에서 택시가 견인차 2대와 트레일러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A(72) 씨와 부인 B(62·여)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뒷좌석에 탄 A씨의 여동생 C(62) 씨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견인차 기사 D(27) 씨와 다른 견인차 E(28) 씨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트레일러 기사는 다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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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편도 2차로를 주행하던 택시가 갑자기 갓길로 들어서 서행하던 견인차 2대를 들이받고, 트레일러를 연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로 이 일대 차량 통행이 1시간여 동안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택시 블랙박스를 회수에 분석하고 있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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