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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르노삼성차 임단협 최종 타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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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노태영 기자]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1년에 걸친 노사분규를 접고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14일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투표 조합원 74.4%가 찬성해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

부산공장 조합원 중심의 기업노조 본조는 73.3%가 찬성했고 1차 잠정합의안 투표에서 반대표가 많았던 영업지부는 84.3%의 찬성률을 보였다. 소수노조인 금속노조 지회는 찬성률이 8.6%에 그쳤다.

가결된 합의안은 기본급 유지 보상금, 중식대 보조금 인상, 성과급 지급, 이익 배분제, 성과격려금 지급 등 임금과 근무조건 개선안 등을 담고 있다. 신차 출시와 판매에 협력하기 위해 노사 평화 기간을 갖기로 하는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도 추가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오는 24일 임단협 조인식을 하고 상생선언문을 발표한다.

무엇보다 회사 정상화를 위한 새 출발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공장 생산라인을 재정비해 이달 중 출시 예정인 QM6 LPG 연료 모델과 QM6 부분변경 모델 생산을 차질없이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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