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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원희룡 지사 "전국 사회복지연수원, 제주도에 지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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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2019 사회복지정책대회 참석…축사 통해 정부에 제안

파이낸셜뉴스

원희룡 제주지사가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 사회복지정책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주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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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좌승훈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4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 사회복지정책대회'에 참석해 '전국 사회복지연수원'을 제주지역에 건립해 줄 것을 제안했다.

원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제주도의 사회복지정책 선진사례를 소개하면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현재 계획 중인 전국사회복지연수원을 제주지역에 건립하다면, 도에서는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건의했다.

개회식에는 박 장관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전국 1만여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원 지사는 또 사회복지계의 ‘인건비 가이드라인’ 제시 요구와 관련해 “전 직급 단일임금체계의 인건비 가이드라인은 사회복지시설 간 차별과 내부의 단합 저해요인이었다”며 “제주는 지난 2013년 지침을 만들어, 취임 이후 곧바로 단일화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교육과 힐링, 상담, 문화, 회의를 위한 회관을 짓기로 결정한 뒤 시간이 오래 걸려 건물을 아예 매입했으며, 내년에 개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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