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1) 박하림 기자 = 15일 강원도는 북한에서 동해상으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강원영서와 영동은 낮부터 비가 내리겠다.

이날 낮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강원영서에 5~40mm(많은 곳 60mm 이상), 강원영동에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20~60mm의 비가 내리겠다.

낮 정오부터 밤 9시 사이에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서남부에서는 시간당 20mm의 강한 비와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11~18도, 낮 기온은 21~29도가 되겠다.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차고 습한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낮 기온이 평년(22~25도)보다 2~5도 낮아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밤 늦게부터 동해중부해상은 바람이 35~70km/h(10~20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먼바다에서 저기압이 매우 발달함에 따라 대화퇴, 연해주 해역을 비롯한 동해먼바다에는 물결이 5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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