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국내 캠핑인구 600만명 시대. 주말이면 캠핑장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야외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야외에서도 '집처럼' 편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가전 업계는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 소비자 층을 겨냥해 휴대가 간편하고 개성·기능까지 갖춘 이른바 '온더고(On-The-Go)' 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온더고'는 '이동 중'이라는 뜻으로 본래 기능은 유지하면서 휴대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말한다.

비탄토니오 미니 보틀 블렌더 (비탄토니오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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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탄토니오 미니 보틀 블랜더, 텀블러+블랜더

비탄토니오 미니 보틀 블랜더는 텀블러와 블랜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제품이다. 미니 보틀에 칼날 장치를 결합하면 블랜딩 용기가 되고, 뚜껑을 닫으면 텀블러가 된다.

가령 주스용 재료를 담은 보틀을 칼날 장치와 결합해 블랜더 몸체에 올린 후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가볍게 눌러주면 블렌딩이 된다. 주스가 완성되면 보틀에서 칼날 장치를 분리한 후 보틀 채로 들고 마시고, 외출할 때는 뚜껑을 닫아 들고 나가면 된다.

미니 보틀 브랜더는 보틀과 본체를 결합한 상태에서도 높이 26센티미터(cm)·무게 530그램(g)에 불과해 출퇴근이나 등하교, 캠핑이나 여행 시 통째로 휴대하고 다니기 편리하다.

LG전자 '퓨리케어 미니 공기 청정기' (LG전자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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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퓨리케어 미니 공기 청정기, 작고 조용하지만 강하다

지난 3월 출시된 LG전자 퓨리케어 미니 공기 청정기는 작지만 성능이 우수한 휴대용 공기청정기다.

퓨리케어 미니는 쾌속 모드를 기준으로 5000알피앰(rpm,분당 회전수)으로 회전하는 '포터블 PM 1.0 센서'와 깨끗한 공기를 빠르고 넓게 보내주는 '토네이도 듀얼 청정팬'과 '듀얼 인버터 모터' 등을 탑재했다. 특히 포터블 PM1.0 센서로 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할 수 있다.

퓨리케어 미니는 생수 한 병과 비슷한 530g의 무게에 자동차의 컵홀더에 들어갈 만큼 작아 휴대성이 뛰어나다. 약풍에서는 도서관 수준인 약 23데시벨(㏈) 정도의 소음이 발생한다. 국제인증기관 TUV라인란트로부터 '저소음 인증'까지 받았다.

퓨리케어 미니는 USB 타입-C 단자로 배터리를 충전해 최대 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상단 LED에는 '좋음'부터 '매우 나쁨'까지 네 가지 색깔로 공기질 상태를 보여준다. 이밖에도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배터리 잔량, 필터 교체 주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브리타 플로우 정수기 (브리타 제공) © 뉴스1

◇ 브리타 플로우 정수기, 8.2ℓ 대용량 자랑

브리타 플로우는 독일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에서 출시한 대용량 휴대용 정수기다. 8.2리터(ℓ)의 넉넉한 용량을 갖추고 있다.

브리타는 제품 상단에 수돗물을 넣으면 필터가 이물질을 걸러 식수로 만들어준다. 하단에는 급수 탭이 있어 사용한 물의 용량을 조절하기도 편리하다.

브리타는 세척부터 필터 교체까지 사용자가 직접 쉽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슬라이딩 개폐 방식의 뚜껑 상단에는 4주마다 혹은 150ℓ 정수 후, 필터 교환시기를 알려주는 '브리타 메모'가 탑재돼 있어 필터 교체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준다.

롯데알미늄 '가정용 롯데 제빙기' (롯데알미늄 제공) © 뉴스1

◇롯데알미늄 가정용 롯데 제빙기 'LIM-1500', 하루 12㎏ 얼음 생산

올해 새롭게 출시한 롯데 제빙기 고급형 LIM-1500은 휴대용이지만 하루에 12킬로그램(㎏)의 얼음을 생산한다.

LIM-1500은 위생적으로 빠르게 얼음을 만든다. 인체에 무해한 크롬 도금 제빙봉으로 S/L 크기의 얼음조각 9개를 7~10분만에 생성한다.

LIM-1500의 디자인 역시 돋보인다. 스테인리스 소재로 외형에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제품 상단에는 투명한 디스플레이창이 있어 작동 상태 및 제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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