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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김해시,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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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수돗물 브랜드인 ‘찬새미’의 안전성과 우수성 알리기 위해

파이낸셜뉴스

경남 김해시가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수질민원 사례를 담은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은 수돗물 품질보고서 표지./사진=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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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오성택 기자】경남 김해시가 자체 수돗물 브랜드인 ‘찬새미’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해 눈길을 끈다.

김해시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수질민원 사례를 담은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정수장별 급수구역 현황 △수돗물 생산 및 공급과정 △지난해 원수와 정수 △수도꼭지 및 노후관의 수질검사 결과 등 다양한 수질정보와 수돗물에 대한 주요 민원사례 소개, 물에 대한 상식 등을 담고 있다.

또 시민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안내 및 저수조 위생관리 등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돼 있다.

현재 시가 생산·공급하는 수돗물은 상수원의 다변화로 강변여과수와 표류수를 적정 혼합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삼계 및 명동정수장에서 생산 공급한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60개에 이르는 먹는 물 수질기준 항목을 모두 충복시켰으며, 급수과정별 및 수도꼭지 등 수질 검사도 모두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고서는 시민들이 수돗물을 사용하면서 평소 궁금하고 의문을 제기하는 소독약 냄새와 하얀 거품, 흰색 앙금 발생 등에 대해 알기 쉽도록 정확하고 상세한 설명을 담고 있다.

시가 발간한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시청 종합민원실과 각 읍면동 주민센터, 도서관, 보건소 등에 비치돼 있으며, 김해시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삼성 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통해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지속적인 노후관 개량과 관 세척 등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제4회 수돗물 시민대상과 2019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서울,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병입수돗물에 대한 국제위생기구(NSF)인증심사를 통과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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