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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과천시 인허가 비리 “시민께 깊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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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과천시청 전경. 사진제공=과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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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14일 건축허가 요건이 미비한데도 오피스텔 2곳에 허가를 내준 점에 대해 “시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한다”고 공식 사과했다.

감사원은 12일 ‘건축허가 업무 등 부당처리 관련 공익감사’ 결과 발표를 통해 과천시가 2017년 건축허가 신청이 들어온 오피스텔 2곳의 허가 요건이 미비한데도 작년 건축허가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과천시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전적으로 수용하며, 부적절한 업무 처리로 인해 시정 운영의 신뢰성을 저하시키고, 시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 드린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과천시는 이미 처리된 건축허가와 관련해선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최대한 반영해 가능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지적을 계기로 향후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축 관련 인허가 업무에 대한 행정업무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기로 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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