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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경기도 공유재산 10년새 4조6천억여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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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유재산가액 28조2983억원…2009년比 19.4%↑

토지매입·건물신축 등 영향

뉴스1

경기도청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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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 공유재산 가액이 최근 10년새 4조6000억여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8회계연도 경기도 세입세출 결산’ 결과, 지난해 말 기준 경기도 공유재산 가액은 28조2983억원(39만456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7조8082억원)보다 공유재산가액이 1.8%(4901억원) 늘어난 것이다.

10년 전인 2009년(23조6988억원)에 비해선 공유재산가액이 19.4%(4조5995억원) 증가했다.

최근 10년 동안 경기도 공유재산가액은 2009년 23조6988억원, 2010년 23조3569억원, 2011년 24조4879억원, 2012년 24조9781억원, 2013년 25조6135억원, 2014년 26조1474억원, 2015년 26조2628억원, 2016년 26조9350억원, 2017년 27조8083억원, 2018년 28조2983억원으로 거의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이같이 경기도 공유재산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은 공공건물 신축과 도로 조성에 따른 부지매입이 주요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물품 종류별 증감내역을 보면 토지(청사 및 도로 하천 부지 매입·수용 등)가 1753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도안성병원, 북부청사 등 건물신축 1630억원, 공작물 903억원, 유가증권 570억원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공유재산이 늘어나는 주요 이유는 도로개설, 하천·교량 신설과 관련된 토지매입과 공공건물 신축 계속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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